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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6반 유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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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7 20:50:53, 조회 : 644, 추천 : 46 |
1학년6반 유준상
제목: 하나 된 우리
신록의 계절 오월은 다시 찾아 왔지만, 우리가 기다리던 통일의 소식은 어디쯤 오고 있습니까?
모두가 원하는 통일인데, 반세기가 지난 지금, 왜 아직도 마음속의 소원 이어야 합니까?
우리민족의 오랜염원인 통일이 반세기가 지난 지금에도, 왜 아직 마음속의 소원이어야 합니까?
강대국의 이해관계 속에서 어쩔 수 없이 두 조각이 난 한반도의 비극이 이젠 막을 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얼마전 최악의 경제상황 속에 있는 북한이 로켓발사 실험을 했습니다.
엄청난 비용이 들어가는 실험이었기에 그 소식을 듣는 순간 북한을 이해할 수도 이해해서도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스컴을 통해 세계가 하나 되어 북한을 비난하는 것도 당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그날 저녁, 가족들과의 대화 속에서 제 생각이 너무 짧고 이기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들이 그런 행동을 취한 것이 옳다고는 할 수 없지만, 현재 진행되고있는 6자회담이나 여러협상에서 우위를 차지하여 자신들의 경제난및 문제를 해결하려는 마지막 발버둥이었을거란 아버지의 말씀에,
통일에 대한 의지와 소망을 너무도 쉽게 포기하려 했던 제 자신의 경솔함이 부끄러웠습니다.
한민족공동체인 우리는 하나이기에, 어떤 상황 하에서도 한걸음 물러서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의지와 노력이 우선되어야함을 잊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도상에선 가장 가깝지만, 제일 먼나라...
분단으로 인한 이산의 아픔은 이제 그리움을 넘어 우리민족의 한으로 남았습니다.
이렇게 고통과 그리움 속에 흘러가는 긴 시간을 이제는 멈추게 해야 합니다.
반세기가 넘는 분단의 하루하루가 우리를 마치 서로 다른 나라 사람처럼 느끼게 만들었고,
이산가족 상봉의 현장에선 만남의 반가움에 얼싸안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그 동안 긴 시간의 장벽이 느껴지듯 서로가 틀린 말투로 안부를 묻고 어색해하는 장면은, 우리에게 격차와 이질감을 없애는 준비가 필요함을 말해 줍니다. 서로의 편견과 이념차이로 생긴 문화적 이질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많은 교류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의 교류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 단체들간의 교류를 통해 하나라는 의식을 더더욱 굳건히 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야겠습니다.
그렇지 않고선 통일이 된 후에도 서로간의 이질감이 심화되어 발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하지만, 일부에선 사는 방식이 달라 통일이 되는 것이 우리경제에 큰 손실이 될 수도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과연 우리나라에 통일이 필요할까?
지금도 괜찮은데 왜 위험한 통일을 하여 긁어 부스럼을 만들려고 하느냐구요. 그러나, 통일 하는데 드는 교류의 비용은 분단 상태에서 드는 비용에 견주어, 장기적으로 볼 때 분명 생산적인 투자라 생각됩니다.
통일과정에서 남북간의 평화가 정착되고 교류 협력이 활성화되면, 국방비에 드는 비용을 여러 사회, 경제적인 면에 투자할 수 있고, 남북간의 경제적 격차 해소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자명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우리 땅인 독도를 문제 삼아 영유권을 주장하고, 중국또한 우리의 고구려 역사가 자기네 역사인 양 왜곡을 하고...
이렇듯 힘의 논리가 지배하는 국제사회의 현실 속에서 같은 민족끼리 총부리를 겨누고 정신적, 물질적인 소모전을 펼치는 것은 결코 옳지 않습니다.
무조건의 통일이 아닌, 마음으로 하나 되어 남북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킨다는 분명한 지향점을 가져야 합니다. 서로의 합의를 존중하며 우리민족의 이행의지를 나라 안팎에 분명히 각인시켜나가야 합니다.
한반도문제 논의에서 차지하는 우리민족의 비중을 키워나가는 것이 정답임을 깨달은 지금에선 더더욱 서로를 느끼고 공감하려는 노력과 인내가 있어야 합니다. 물론 북한의 자제와 국제적 사회에서의 불신을 줄이는 것도 요구되지만, 조금이라도 건강하고 부유한 쪽에서 더욱 적극적으로 부단한 노력을 게속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우리가 평화통일로 하나된 조국을 맞기 위해 할 일은 무엇일까요?
학생으로서 우리는 학업에 열중하여, 외교, 경제, 국방 등의 여러 분야에서 세계와 맞설 수 있는 능력있는 한국인으로 성장해야 합니다. 자신들의 국익을 위한 여러나라들이 우리의 통일을 방해하려해도 우리에게 힘이 있다면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고 떳떳이 우리의 뜻을 실현할 수 있을테니 말입니다. 실력 있는 우리가 되어 민족화합의 멋진 과제를 이룸으로써 남북한이 하나되어 지구촌의 주인공이 됩시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 속에 정렬과 사랑으로 하나 된 피가 흐르는 순간 우린 세계 속의 대한민국으로 우뚝 설 것입니다.
이름 없이 사라져간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지켜진 우리조국.
이제 우리의 노력과 정성이 필요합니다.
우리 선배님들이 땀방울로 일궈놓은 터전 속에서 남과북이 하나되어 끊임없이 정진하여, 대한민국을 자랑스런 선진한국으로 이끌어야겠습니다. 이제는 서로를 경계하며 돈과 인력을 낭비하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자신의 미래는 잠시 접어두고 나라를 위해 젊음을 헌신하신 분들을 위해 우리학생들은 자기개발에 힘쓰며,
다가올 통일국가의 쓸모있는 재목이 되기 위해 준비하는 자세를 지녀야겠습니다.
하나여야 합니다!
통일 한국의 가슴 벅찬 내일의 영광과 번영을 위해 과거역사를 거울삼아 반성하고, 미래를 준비하여 현명한 민족이 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하나여야 합니다.
강대국이 약한 나라를 정신적, 문화적으로 지배하며 이용하는 냉정한 현실을 철저히 깨닫고, 우린 화합하여 국가번영과 국력배양에 힘써야합니다. 우리민족은 전쟁후의 폐허 속에서도 풍요와 고도의 성장을 이루어낸 저력 있는 민족입니다. 이러한 저력을 바탕으로 통일의 대업에 열과 성의를 다해야 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해야만 세계 속에 우뚝 선 대한민국이 될 것입니다.
무궁화 꽃이 한반도를 뒤덮은 통일된 조국에서 서로 손을 마주잡고 뛰어놀 수 있는 그날을 위해
모두가 자기 위치에서 맡은바 역할에 충실 합시다.
통일은 우리 모두가 정성과 최선을 다해야 하는 우리민족의 염원입니다.
민족 공동체 의식의 함양
영동고 1학년 6반 1번
구 자현
대한민국 남한과 북한이 분단한지 약 60년 되는 지금 이 순간. 우리는 통일에 대한 우리의 의지를 굳게 다지고 있습니까? 36년간 일제에게 우리의 국토를 유린당한 상처가 아물기도 전인 1950년 6월25일, 우리는 그것도 동포끼리 전쟁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북방사령관 김정일과 남한사령관 이승만. 이렇게 본다면 비록, 우리 동포들의 어리석은 싸움이 아니냐 하겠지만, 우리는 오히려 그 중심에서 부추기고 있는 미국과 소련의 존재를 잊을 수 없을 겁니다.
게임이론 중 ‘수인의 딜레마’라는 이론이 있습니다. 이 이론은 딜레마라는 단어의 의미, 즉 삼단논법과 수인, 즉 사람을 가두어 알아내게 하는 것입니다. 이 이론은 두명이 일으킨 어떤 사건에 대하여 사실을 말한다, 말하지 않는다로 보고 사실을 범인 한명과 동등한 입장의 다른 한명의 공범이 자백하지 않다면 그들에게 둘 다 자백을 하면 10년 징역, 둘 다 함구할 경우 둘 다 3일간 구류를 받게 하며 한명은 자백하고 한명은 함구할 경우, 자백한 사람은 특전으로 풀려나게 되고 함구한 사람은 30년 징역을 살게 된다고 합니다.
이 이론을 빗대어 표현하자면 범인 둘을 남북한이라고 보고 형사는 옆에서 우리를 부추기는 미국, 소련 중국 일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론 수인의 딜레마에서 객관적인 시선의 결말은 범인 둘은 서로 신뢰를 하지 못하여, 특전으로 벗어나고픈 욕망 때문에 둘 다 결국 자백하게 된다든 것으로 하는데, 그렇다면 남북한은 과연 서로를 신뢰하여 이런 상황을 벗어나와 있을까요?
북한은 좌파, 남한은 우파의 세력으로 나누워져 서로의 정부를 세웠다고 합니다. 이 좌파와 우파는 서로 대립되어 매일 다투고 다투다 결국 북한 좌파가 대한민국 민족주의와 전통성을 부정하고 소련을 끌어들여 선제공격을 하게 된 거죠.
80년대 후반부터 일부 학생 운동권과 재야운동권의 주도로 일기 시작한 '북한바로알기운동'은 북한의 실상을 바로 전달하기 보다는 왜곡, 미화시킴으로서 결과적으로 북한집단에 대한 우리들의 안보관을 흐트려 놓았습니다. 이렇게 혼란한 서로의 이기심을 품고 곧, 합쳐지겠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온 것이 어언 60여년이 된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는 무엇을 얻었습니까? 좌파와 우파의 정치적 대립에 대하여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이산가족 문제, 분단 국가주의에 의거한 하나의 민족으로 이 땅 대한민국에서 번영할 수 있다는 민족주의 형태에서 벗어난 갈등 등 나쁜 면이 훨씬 많지 않습니까?
요즘, 북한과 남한의 관계는 전 김대중 대통령 때와는 다르게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느낍니다. 우리를 공포에 떨게 하였던 북한의 인공위성 발사, 그리고 개성공단 납치사건……. 솔직히 북한이 도발한다고 하여도 상대가 될 수 없는 미국과 러시아가 버티고 있기에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고, 미사일이나 개성공단은 어느 정도 한계가 있을게 분명합니다. 또한, 시간이 흐를수록 언어사용의 차이도 커지며 문화의 변질성과 이질성이 나타나고 있으며, 통일을 간절하게 염원하는 기성세대와는 다르게 요즘은 통일의 나쁜 점, 그에 대한 효과나 우리 민족의 설움을 모르고 통일을 무작정 반대하는 사람, 또는 나쁜 점만 보는 방관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당연히 의지와 꿈은 식어가는 법이지만 우리는 이럴 때 일수록 더더욱 통일의 의지를 다시 인식시키고 알아가여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야 할 때입니다.
그렇다면, 통일의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첫째, 영토가 확장됩니다. 영토가 확장되게 되면 경작지도 늘어나고 개발지역의 확대가 됩니다. 또한, 나라의 이미지, 외교적 입지가 좋아지고 북한의 자원 또한 채굴되며 금강산 관광도 성립되어 여러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둘째, 3국의 실크로드, 중국 러시아를 넘어 유럽으로 갈 수 있는 철도가 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무역의 운송비 감소로 큰 이익을 창출 할 수 있고 우리나라가 더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고 봅니다.
셋째, 인구가 증가되고 북한의 값싼 노동력이 투여됨에 따라 아까도 말씀드렸다시피 실크로드와 더불어 해외공장 진출은 적어집니다. 그리하여 국가 간 세금도 적어지고 값싼 노동력으로 IT나 조선 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넷째, 현 중국에서 고구려의 유물들을 유네스코로 올린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에 대하여 백두산 입지권과 나아가 두만강 이북 만주지방까지 돌려받을 수 있을 만큼의 힘이 생깁니다.
다섯째, 이산가족의 문제가 사라집니다.
여러 사람들은 말합니다. 북한이 못사는 국가인데 어떻게 통일자금을 극복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된다면 우리나라 경쟁력은 어떻게 될 것인가……. 그러나 저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북한은 무기고 같은 나라입니다. 우리나라 군사력은 오히려 북한의 전투함과 전투기, 탱크에 대하여 수가 딸린 편이죠. 또한 로켓 발사의 중요한 부분인 궤도를 진입할 때의 수용성 폭파는 러시아와 견줄만하게 뛰어나다는 평을 받아 우주시대로 접어들고 있는 이 순간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개방화가 계속 가속화 된다면 북한과 남한의 이질적인 면이 많이 완화되어 통일 후에도 정치, 사회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한 민족으로써 단군의 자손이며 한 공동체의 형제자매들입니다. 피도 같은 피가 흐르고, 같은 알타이어족에, 한글을 쓰며, 한복을 우리나라의 옷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현 분단되어 있는 하나의 국가이므로 우리도 통일을 하여,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공동체라는 이름아래, 민족의 동질성을 복원하고 같은 형제로써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너도나도 통일은 위 상부, 정부에서만 관여하여 알아서 잘 하겠지.가 아니라 언제될지 모르는 이 시대에 우리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하여 좋은 견해를 가지고 민족공동체의식으로 반드시 올 그날을 위하여 준비를 하고 마음가짐을 바르게 잡아야할 것입니다.
또한 외국에 나가있는 해외동포들도 남북한에 대한 다른 나라들의 생각들을 바꾸어주고 나아가 외국인들도 통일이 되기를 바라도록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세계가 동질감을 느끼게 할 만큼 한나라라는 자부심을 가져야합니다.
궁극적으로 통일에 대하여 우리는 하나라는 명분아래 북한 동포들을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채워주고, 우리가 필요한 것에 대하여 도움을 받는 나라가 되야 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합니다. 앞으로 분단 국가주의를 향하지 말고 민족주의의 정체성에 대하여 생각하며 대등적인 평화의 길로 나가야합니다. 이제까지의 분열된 이데올로기에 대하여 통일의 딜레마가 끝나는 그 날을 위해 우리 모두 한 민족이라는 민족공동체의 의식을 가슴 속에 지니고 철책선이 무너지는 그날을 향하여 우리 함께 나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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