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시 쌓기
신작시를 올립니다. ![]()
![]()
로그인
Category : Category
![]()
소낙비가 오네
구준회
(Homepage)
2014-09-16 21:52:16, 조회 : 222, 추천 : 5
![]()
소낙비가 오네
흔들리는 하늘
소리지르는 하늘
젖은 가슴에 매달리는 하늘
오늘에사 멀었던 하늘을 안는다
머리칼에 어깨에
스미고
바짓가랑이에
매달리는 하늘의
맺혀진 심정
너무 오래 산 나보다
더 오래 살다보니
오죽 찐한 눈물이랴
털리지 않는 수분
맘껏 맞으며 섞이며
오늘은 나도 그냥 하늘이 되자
생활로 잠긴 앞단추를 열고
속내도 좀 보여주자
방울방울 맺히는 일은 그만두고
죽죽 흘러보자
통곡처럼 떠내려가보기도 하자
![]()
![]()
![]()
답글달기
목록보기
![]()
목록보기
Copyright 1999-2026 Zeroboard / skin by zero